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만큼 행복한 일입니다. 동시에 불안하기도합니다. 그 이유는 언제든지 사랑은 증오 또는 실망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가짜행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인과의 사랑, 가족간의 정서적 유대, 친구와의 우정등이 그것입니다.
20대의 파릇파릇한 시기에는 연애를 비롯해 호감을 얻기 쉽습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이성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모임에서 친화력이 있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파릇파릇한 젊은 모습에 노인들이 용돈을 챙겨주시기도 합니다.
잘생기거나 예쁘면 금상첨화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잘생기거나 예쁜사람을 보면 좋아합니다. 잘생기면 가만히 있어도 주위에서 말을 잘 걸어주고, 어느집단에 소속되는 것이 쉽습니다. 선물을 챙겨주기도 하고 이성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햇볕이 있는 곳에는 그림자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호감있는 상대에게 기대하거나 실망합니다. “잘 생겼으니 성격도 좋을거야.”,” 생각보다 직업이 별로네.”,”연봉은 얼마야.”,”예쁘기는 한데 싸가지가 없네.”,”머리가 텅텅 비었네.”,”생각보다 키가 작구나.”등 평가를 합니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외모를 꾸미든, 옷을 세련되게 입든말입니다. 그리고 절대 화를 내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화를 내는 순간 상대방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멋있는 척하는 것도 어느순간 지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자신의 결점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결점을 드러내는 것은 상대방에게 마이너스가 됩니다. 키가 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키높이 구두를 신고다녔다는 걸 알고 상대방이 실망합니다. 화장을 했을때 얼굴이 예뻤는데, 화장을 지우니 골룸이 따로 없습니다. 화장빨에 속았다는 것을 알고 실망합니다.
사랑을 받기위해 남에게 보여지는 삶을 산다는 것은 불안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연예인들은 자신이 사랑받는 것을 알지만 나이를 먹어가면 자신의 매력을 상실할까 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대중으로부터 자신이 잊혀져가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될때 그들은 슬픔과 좌절을 경험합니다. 과연 그러한 삶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지 못한다는 것은 스트레스입니다. 여러분이 편안한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학창시절 친구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기때문에 그들과 오랜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도 완전히 나를 이해해줄 수 있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부모는 내가 망할 때 성공할 때 상관없이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이에 더해 행복은 자신안에서 찾아야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에게 행복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될수록 인간관계는 이용가치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얼굴이 제 아무리 잘나도 나이가 들수록 매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나의 팬들은 나의 늙은 모습에 실망하여 하나, 둘 떠나갑니다. 그러므로 혼자라도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취미, 자신의 결점을 감싸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 필요합니다.
행복은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찾기 마련입니다. 만약 브레인포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브레인포그를 치료한다면 행복함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려다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지친 자기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