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넘치는 삶을 살고 싶을 때(feat. brainfog)

브레인포그에 걸리면 머리가 멍한 느낌과 하루종일 피곤한 느낌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기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이것만은 반드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생기넘치는 삶을 살고 싶을 때

생기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반드시 이것을 실천해보세요.

브레인포그를 앓았던 시기에는 살아있는 좀비였습니다. 머리는 텅빈 느낌과 하루종일 피곤하여 겨우 버텼습니다. 그러나 속과 달리 겉으로는 아무런 티가 나지않아 사람들은 브레인포그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내몸을 가눌 수 없음에도 주위에서는 꾀병으로 치부하고 냉소적이었습니다.

브레인포그환자는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을 동시에 상대해야 합니다. 특히 ‘빨리빨리’문화에 있어 저는 이에 대응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머리와 몸이 이미 내것이 아닌데 일반인들과 같은 속도로 일처리를 하는것이 버거웠습니다. 자꾸 까먹어 3번 4번 다시 확인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 날이 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이렇게 하루하루버티는 것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브레인포그를 치료한 후에는 오히려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두뇌회전이 빨라지고 행동이 빠릿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신뢰할 수 있게 되었고, 팀의 중심이 되는 경험도 종종 하였습니다. 제가 긍정의 기운을 뿜어내니 팀의 분위기도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과거를 회상하여 브레인포그가 생긴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용기내어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어린시절부터 수음행위를 자주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수음행위가 건강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TV에서 자주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여 야동을 자주봤습니다.

보통 하루에 3번은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친구가 빌려준 야한 동영상만화, 게임을 하면서 정액을 소진했습니다. 물론 피곤함을 느끼긴했으나 10대시절이라 체력이 받쳐주어 다음날이면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습관이 20대후반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수음행위로 인한 데미지가 몸에 슬슬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만성피로로 나타나는가 싶더니 시간이 지나도 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일상생활은 항상 취업준비로 머리와 몸이 갈려나갈대로 갈려서 브레인포그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에 더해 스트레스해소를 술, 담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도파민을 분비한다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브레인포그를 더 심하게 만들거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날 너무 바쁘게 살아 1주일정도 수음행위를 못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보다 피곤함이 덜하였고, 오히려 활기가 넘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 한동안 금욕을 하였습니다. 금욕을 실천하니 몸이 어느정도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평소같으면 지쳐야 하는데 힘이 붙더라구요. 그리고 힘이 계속 유지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브레인포그를 고치지 못하였으나 피로한 몸을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루하루 금욕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성욕은 남자의 가장 기본욕구이지요. 그것을 참아낸다는 것은 쉽지 않았으나, 브레인포그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활기찬 생활을 하는 것이 그리웠습니다. 그러한 원동력은 저의 자제력을 향상시켰습니다.

브레인포그를 겪은 후 어쩌면 내 인생에 발목을 잡고있는 것은 내 자신이 아닌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인간이 쾌락을 경험하면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10대, 20대에는 무절제한 생활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30대가 되어 그러한 생활이 제 몸과 마음에 타격을 주어 현재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제가 10대,20대시절을 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을텐데…”하고 후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의 본능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여전히 음란물을 볼 때도 있고 여자친구를 보면 성욕을 참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쾌락의 끝은 고통이라는 것을 브레인포그로 인해 깨달음을 얻고 지금은 절제한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자위행위가 몸에 이롭다해롭다에 관한 의견이 팽팽합니다. 어떠한 분들은 금욕을 실천한 후 운동 중 근육이 잘 붙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형성되었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반면에 다른분들은 루저들이나 하는 행위로 치부해버리고 아무 상관이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의 견해는 금욕적인 생활이 활기찬 삶에 도움을 준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정액이 생명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본능을 너무 억누르면 사람이 경직되는 경험을 종종합니다.  그 주기가 1주일에 한번이 될 수도 있고, 2주일에 한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오래 참는것은 건강에 해롭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9개월정도 정액을 배출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물론 활기가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본능을 억누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솔직해져야 합니다. 누구나 본능은 있습니다. 그것은 남성도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섹시한 이성을 보면 흥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 역시도 브레인포그 재발을 막기위해 성욕을 절제하고 있으나, 야한 생각을 종종합니다.

밖에서는 젊잔은 척하지만 혼자있으면 야한감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성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되 활기찬 삶을 위해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고 주기적으로 정욕을 해소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니 본인이 주기를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글 편집 “성도착증과 뇌의 충격, 그리고 브레인포그(1)” ‹ BRAIN FIX, NUTRITION — 워드프레스 (jjanggyu.co.kr)

정액을 배출 하는 것이 좋을까? 참는 것이 좋을까? (boku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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