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Meditation)은 브레인 포그(Brain fog)치료에 도움이 된다.1

명상을 하면 브레인포그를 치료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브레인포그는 스트레스,불안,과도한 긴장에 의해 생깁니다. 명상은 이러한 부정적인 것들을 제거하며, 이는 브레인포그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명상은 브레인포그를 없앤다.

 

우리 뇌에 브레인 포그가 생기는 이유

우리는  어린시절부터 과도한 경쟁을 해야하는 환경에 처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우리에게 상당한 스트레스에 노출시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긴장과 불안을 야기하며 두뇌기능을 급격히 저하시킵니다.

우리 뇌의 부위 중  해마(hippocampus)는  인간의 인지기능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해마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우리 뇌의 기억력이 감소됩니다.(김은주,2012) 이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해마의 기능이 낮아지고 머리가 멍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이는 질병을 유발합니다. OECD국가 중 노동시간과 자살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는 여러 질병에 노출되며 그 중 하나는 브레인 포그 입니다.

 

브레인포그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브레인포그가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

  머리의 멍함은 단기기억을 상실시켜 학습에 지장을 줍니다.

우리는 학업,취업,진급과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브레인포그는 우리가 목표달성을 하는데 큰 장애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제 학습을 한 것들이 기억이 나지 않거나, 우리의 노력에 비해안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더 큰 스트레스를 가중시킵니다. 특히 단기기억을 넘어 장기기억이 요구되는 수능이나 공무원시험은 우리가 합격으로 이르는 과정에서 큰 난관에 부딪힐 것입니다.

  온몸이 무기력해져 삶의 질을 급격하게 낮아집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브레인포그를 앓고 계신 환자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께서 직장에서 일을 하시다가 쉽게 무기력해진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이러한 무기력증은 달성해야 할 과업에 지장을 줍니다. 그리고 직장 외 여가시간을 즐기고 싶지만 온몸에 기력이 부족하여 집에서 꼼짝하지 않은 경험을 하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브레인포그가 우리 마음에 미치는 영향

  학업 또는 일의 능률이 떨어져 자존감이 급격히 하락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유능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지구력이 감소하게 된다면 우리는 타인에게 신뢰받을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을 믿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기 때문에 자존감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일상생활에서 우울감과 답답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맥락에서 자존감이 떨어져있다는 것은 우울감과 밀접한 관계를 맺습니다.  타인에게 안좋은 평가를 받거나, 자기자신을 믿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우리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전에 머리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인생에 뭔가 커다란 벽이 막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 나의 발목을 붙잡는다고 표현하면 적절할까요?

 

명상(Meditation)이 브레인포그현상을 감소시키는 이유

명상은 회복탄력성을 생기게 합니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인간이 좌절과 역경을 겪을 때 이를 얼마나 빨리 회복할 수 있는가를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인간관계, 목표달성,  직장에서의 업무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는 보통 짧으면 하루, 길게는 이틀까지 지속됩니다. 명상은 회복탄력성을 증가시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이를 회복하는 시간주기를 짧게 합니다.  저의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명상을 하지 않은 시기에는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었을 때 짧으면 하루, 길게는 3일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반면 명상을 하였을 때 스트레스에 노출된다면 짧으면 1분, 길게는 5분이내에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을 생리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스트레스는 뇌의 여러부위 중 편도체(amygdala)와 해마(hippocampus)에 기능을 떨어뜨립니다.(김은주,2012) 해마의 주된기능은 기억력을 떨어뜨린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호르몬 중 하나인 코티졸(cortisol)분비를 감소시킵니다. 이러한 명상을 통한 호르몬의 조절은 뇌의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기여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수행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스승의 존재입니다.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지도자의 유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독자분들 중 비용의 문제, 거리의 문제로 인해 고민을 합니다. 그 결과 집에서 동영상컨텐츠를 시청하며 독학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명상의 효과를 보지 못할 뿐더러 저의 정보를 믿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할 것입니다.

다른 한가지 유의할 점은  종교나 명상단체의 우상숭배에 관한 것입니다. 명상원을 방문하였을 때 요가를 제외한 집단에서는 창시자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지도자는 독자분들께 창시자의 세계관을 주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필자에게도 큰 딜레마로 남아있기는 하나, 수련법은 받아들이되 창시자의 철학은 일정부분 배제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후유증브레인포그 바로잡는 방법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글 편집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브레인포그를 유발한다.(1)” ‹ 브레인포그 — 워드프레스 (jjanggyu.co.kr)

 

<Reference>

스트레스와 해마: 뇌신경 기제의 시스템 분석 2012<한국인지 및 생물심리학회><김은주,김진석>

brain fog:  <gill P. weber>

명상하는 뇌: <Daniel Golman, Richard J David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