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는 노력으로 고칠 수 있을까(feat. Brainfog)

어떤 사람은 유전자가 한 분야에 특출나게 우월하여 그 분야에 두각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평범하거나 보통 이하의 유전자를 받아 생존에 있어 불리함을 갖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저는 어린시절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친구를 잘 사귀거나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저그런 아이로 친구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거나 대인관계가 좋은 친구들은 함부로 대하지 못했던 존재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였습니다. 대인관계가 좋은 친구는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학창시절 누구나 동등한 존재이지만 그러한 친구들은 암묵적으로 존중해주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학창시절의 성공경험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입지를 다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은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조건의 기업에 의해 채용됩니다.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은 사람의 비위를 잘 맞추고 심리를 잘 파악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주위에 사람이 많고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합니다.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은 이렇다할 재능이 없어 아무히 노력한다고 한들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항상 누군가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한다는 것에 대해 좌절을 느꼈습니다.

특히 저는 운동을 하면서 재능의 타고남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제가 어떠한 운동기술을 습득하는데 한달동안 몇천번 몇만번 숙달하여 얻은 기술이 있습니다. 이에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재능이 타고난 친구는 제가 오랜시간 노력한 그 기술을 단 한번에 성공하였습니다. 그 친구가 제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난 연습같은거 안해!!”

그 이후 저는 노력하면 전부 다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절대 믿지 않았습니다. 성공은 타고난 재능과 운의 영역으로 치부해버렸습니다. 이는 운동뿐만 아니라 공부,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여겼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것은 사회생활에서 생존하는데 유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벌이 취업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인관계는 인맥을 형성하거나 다른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데 중요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 아버지에게 비호감유전자를 물려받았고 어머니에게 난독증유전자를 물려받았습니다. 이것은 제 인생의 초기부터 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비호감유전자로 인해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미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냥 말을 걸면 사람들이 제게 짜증을 냈습니다. 난독증유전자로 인해 학습능력이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타고난 유전자는 왠만해서 고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쉽지않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저는 브레인포그를 고치는 과정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깨끗한 음식을 먹고 명상을 열심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사람들이 저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난독증유전자는 사실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도 읽히지 않았고 글자를 해독하는데 자꾸 엉뚱하게 읽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끝에 난독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공감하지 못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저로서는 큰 고민이었습니다.

무언가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많은 책을 읽어 선구자들의 경험을 참고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난독증으로 인해 자꾸 엉뚱하게 책을 읽어 목표달성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것들을 교정해 나가면서 제 인생의 굴레들을 벗겨낼 수 있었으며, 이전과 다르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남들이 이해해줄 수 없는 여러분들만의 굴레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여러분들의 인생에 있어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혔을 것입니다. 예를들어 비만유전자를 타고 났는데 살이찌는것은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사람들이 자신을 ‘혐오’의 시선으로 비난했을 때 당황할 것입니다. 이는 대머리유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전자로 인해 대머리로 살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그것으로 평생 자신를 놀리거나 조롱한다면 그것만큼 괴로운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리러한 핸디캡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억울할까요? 남에게 피해를 준것도 없는데 이러한 굴레들이 나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때 참담함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감동시키는 노력은 여러분들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는데 대해 저는 감히 확신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비를 넘으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살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것(feat.brainfog)

여러분들 중 자신의 인생에서 브레인포그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앞으로 브레인포그보다 더 큰 시련이 찾아올 것인지에 관해 우리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항상 인지한다면 오늘의 평범한 하루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제인생에서 브레인포그가 저의 앞길을 가로막을 것이란 걸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의 말씀처럼 노력에 비례하여 성과가 나타날 것이란 걸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노력만 한다고 그것이 전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1의 노력을 하여 10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고, 10의 노력을 하여 1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브레인포그의 경우 학창시절과 취업준비로 인해 두뇌를 지나치게 많이 쓴 결과 뇌의 과부하로 인해 생겨났습니다.

브레인포그를 겪으면서 이전에 평범한 일상이 간절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남들과의 비교로 인해 본인 스스로를 괴롭혔습니다. 남들은 전부 인생이 잘 풀리는데 반해 내 인생만 계속 정체되어 있는 것 같아 우울했습니다.

그러나 브레인포그에 걸리면서 그러한 우울감은 사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머리가 막혀 공부를 해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였고, 대인관계기피증이 생겼습니다. 세상이 온통 뿌옇게 보였고 오후만 되어도 급피곤해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내 안에 귀신이 씌인 것처럼 머리가 꽉막히고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데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어서 곤혹스러웠습니다. 그 시절에는 브레인포그라는 개념도 몰랐었고 병원에서도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여 말그대로 귀신이 씌인 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10년동안 저만의 치료방법을 만들면서 과연 내가 이 병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을까에 대해 스스로 의심하면서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책이 잘 읽히고 오후가 되어 조금 피곤하지만 견딜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앞으로 브레인포그이외에도 어떠한 병이나 문제가 우리를 괴롭힐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브레인포그따위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생명을 위협하는 병을 마주하게 됩니다. 막상 우리에게 큰 병이 오게 되면 커다란 상실감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떠나보낼 때 그것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브레인포그를 앓기 전 일상의 지루함이 우리에겐 얼마나 그립고 고마운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무료하게 보내는 지금의 일상은 미래에 우리가 그리워할 하루일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아무리 맛있는 것을 먹어도 그 때뿐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생긴 후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에 얼마나 행복함을 느끼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주위에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에 감사함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음식을 뭘 먹을지 유튜브를 시청하던 공부를 하든 침대에서 구르든 오늘의 일상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은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feat.brainfog)

책은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요? 그것에 대한 정답은 책은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률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자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유롭고 여유있는 삶을 원합니다. 경제적 풍요로움, 남에게 구속되지 않는 시간적 여유등을 원합니다. 특히 요즘 일반서민들은 임금 대비 물가상승률을 생각할 때 하루하루를 빠듯하게 살아갑니다. 내가 삶을 영위하는 것인지 생존하는 것인지 모를 지경입니다.

어느 덧 대기업이 아닌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이렇게 사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직장월급을 모아 집을 장만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삶이 행복하지 못합니다.

유튜브를 보면 또래로 보이는 100만유튜버가 한달에 몇천만원씩 벌고 외제차를 끌고 다닙니다. 반면 평범한 일반인들은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한달에 고작 300만원 남짓 벌어 겨우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부업으로 주식도 하고 부동산에투자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기위해 노력합니다. 정보를 얻기위해 유튜브도 보고 책도 읽습니다.

그 중 책은 저자의 이름이 걸려있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한 책들을 많이 읽으면 다른 사람들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튜브는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오염된 정보가 난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필터링을 하지 않으면 잘못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담고 있으며 그러한 경험적 지식이 녹아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들을 접하다보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보다 ‘카더라정보’에 넘어가 큰 손실을 봅니다.

예를 들어 주식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고 해보죠. 주식고수가 하라는 대로 하는 것과 주식에 관한 책을 100권정도 섭렵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 중 어떤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을까요?

저는 후자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시키는 대로 사는 사람은 절대로 큰 성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분야의 책을 읽다보면 저자들이 다들 각자의 경험을 책으로 녹여냅니다. 그리고 많은 정보들을 취합하다보면 저자들간의 경험의 공통점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제 삶에 꼭 적용해봅니다. 그리고 저자들간의 경험의 차이점도 반드시 존재하는데 이러한 것들을 하나하나씩 적용하여 제게 맞는 것들은 써먹고 맞지 않는 것들은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많은 시간을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책의 정보없이 그냥 실행하다보면 오로지 자신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올라가야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며 실패만 하다가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을 읽으면서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은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레인포그를 겪으시는 분들은 단어가 읽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에 실패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브레인 포그를 반드시 치료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브레인포그에 관한 저의 후기입니다.

브레인포그(BRAIN FOG) 극복 후기

아무튼 저는 위와같은 전략을 통해 제 삶에 하나하나씩 적용하여 저의 삶을 바꾸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듯이 많은 시행착오는 성공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실패만 하다가 큰 병을 얻거나 인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성공하고자하는 분야의 선구자의 경험을 책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데 큰 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을 보면 자신의 성공을 미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운이나 치욕스러운 장면은 쏙 빼놓고 노력으로 포장하여 일반인들에게 성공신화로 보여지길 원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공과 실패는 노력뿐만 아니라 운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만 성공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고 분석하는 것은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직장생활 인간관계.(feat. brainfog)

직장생활에서 일이 힘든 것과 인간관계로 인해 힘든 것 중 어떤 것이 견딜만 하신가요?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합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제 주위에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출근시간에 지하철을 한번 타보십시오. 웃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직장생활이 유쾌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내가 원하던 직장을 들어갔을 때 기대와 현실이 다를 때 우리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이에 더해 성격이 맞지않는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할 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세상에는 각기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습니다. 가면을 쓰면서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는 사람, 대놓고 남에게 화풀이하는 사람, 자신의 잣대로 모든 사람을 통제하려는 사람, 뒷담화 잘하는 사람, 사내정치에 능해 마음에 안드는 놈을 공격하는 사람등 있습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상사의 입장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은 일을 못해도 참고 넘어갑니다. 그러나 선임에게 밉보인 부하직원은 작은 문제 하나라도 질책을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불합리함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아첨을 잘하는 사람이 진급을 잘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 사내에서 인정을 받을까요? 안타깝지만 처세술에 능하고 교묘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을 내편으로 잘만들고 선임에게 아첨을 잘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모든일은 입으로부터 재앙이 일어납니다. 예를들어 어딜가든 뒷담화를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부류의 사람은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려 소문의 주인공을 곤란하게 합니다.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생기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인간관계의 매듭을 잘 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인간관계론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크게 효과는 없었습니다. 흔히 책의 내용에는 미소를 지어라,이름을 기억해라,다른사람을 비판하지 마라, 말하지말고 경청해라등의 내용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자기계발서를 읽고 실천을 해보니 실제생활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잘 들어주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물론 인사를 잘하고 미소를 짓거나 이름을 잘 기억했습니다.

그러나 관심도 없는 남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주다보니 심리적으로 많이 지치더군요. 그것도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다보니 마음이 많이 지쳤습니다. 때로는 인간관계에서 남의 이야기만 들어주다보니 내 인생에 제대로 관심을 쏟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브레인포그를 치료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사내분위기가 엉망이어도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고 가끔 언쟁이 일어나도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스트레스 조절을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회분위기가 우울하고, 사람들이 분노에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 있다보면 저도 그 분위기에 전염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오는 공허함은 차치하더라도 갈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일단 내 자신이 편안한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무슨말을 해도 수용해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을 것입니다.

어느집단을 가더라도 적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인간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 사이가 좋지않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야합니다. 처음에는 얼굴을 마주치는 것조차 썩 내키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방입장에서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거나 까다롭게 대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보면 분노와 짜증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명상을 하면 차분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대하면 그들도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깝게 지낼 수 있습니다.

결이 맞는 사람뿐만 아니라 맞지않는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어야하는 것이 인간관계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남의 이야기(뒷담화)하기를 좋아합니다. 만약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사이가 된다면 내가 뒷담화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내가 절대 만만한 상대가 되면 안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남을 이용하는 상황이 옵니다.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가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일은 칼같이 수행해야 합니다. 남들에게 만만하다고 보여지는 순간 사람들에게 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일을 칼같이 수행하면서 자기목소리를 내야 타인도 내게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입니다.

막무가내로 나가는 직장동료가 있는데 이것은 아직 저도 풀어내지 못한 숙제입니다.

인간관계만 잘 해결해도 인생의 절반은 편해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머리가 좋아야 사기꾼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는다.(brainfog)

해외이민을 가면 주로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사람을 믿지말라.”입니다. 굳이 해외까지 나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는 사기꾼들이 많습니다. 이에더해 브레인포그까지 앓고 있다면 그들의 먹잇감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확한 판단을 해야합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는다면 주변의 수많은 함정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듭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 인간관계는 거의 대부분 서로를 이용하기 위함입니다. 나에게 이익을 주는 사람과 적극적으로 친해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사기꾼이 존재합니다.

브레인포그를 가지고 있으면 그들의 달콤한 속삭임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들의 현란한 말빨, 우리에게 가져다줄 막대한 이익을 이야기하며, 마치 우리의 미래를 돕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잠적하고 없습니다. 그들의 속임수에 놀아난 것입니다.

사기는 언제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는 지인으로부터 당할 수 있고 심지어 가족에게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많이 알아야합니다. 아는 것이 많을수록 그들이 하는 말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없다면 그들이 하는 말을 전적으로 믿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는것만큼 중요한것은 사고력입니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어야 그들이 하는 말의 허점이나 논리적오류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브레인포그를 가지고 있다면 진짜와 가짜를 선별하는 능력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기억력, 인지능력장애로 인해 그들이 하는 말이 무슨말인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른 이들에 농간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불행해진다면 그것만큼 슬픈일도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들이속임수를 쓴다고 해도 브레인포그환자들은 모르고 지나칠 확률이 높습니다. 코미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브레인포그를 치료한 이후 이러한 수법에 속지않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얼마전 핸드폰을 구매하기 위해 대리점에 갔습니다. 대리점직원들의 현란한 말솜씨로인해 그럴싸한 혜택을 제시하여 비싼요금제와 핸드폰을 구매하게 하기 위한 수법을 씁니다. 그러나 저는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들의 말의 허점을 잘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속임수에 속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부동산사기, 주식사기등 수법은 다양합니다. 이러한 말장난에 속지 않으려면 청명한 두뇌와 깊이 있는사고력,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자신의 피같은 돈을 지켜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어야합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야하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여 뇌를 깨끗하게 만들어야 하며, 운동을 열심히해서 혈액순환을 잘 돌게 해야합니다.

제가 술, 담배, 커피, 밀가루음식을 모두 끊은 이유는 무엇보다 청명한 두뇌를 가지기 위함입니다. 머리가 똑똑하면 사기를 당할 확률도 낮고, 남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보다 브레인포그를 앓던 시절 남들에게 끌려다녀야 했던 비참한 삶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수많은 함정의 연속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하듯 사기꾼들이 득실합니다. 어쩌면 브레인포그라는 병도 함정의 일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함정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머리가 똑똑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우월주의(feat.brainfog)

인간은 본능적으로 남들보다 우월한 것을 원합니다. 그것은 한편으로 자아도취에 빠지게 하고 사회적으로 막대한 보상이 주어지기도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것에 큰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저의 경험담을 씀드리고자합니다.

한국사회에서 어떤 한분야에서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은 장점이 됩니다. 이는 그 분야에서 탁월성을 인정받는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보상으로 다른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막대한 보상이 주어집니다.

무엇보다 심리적만족감이 큽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축구국가대표이면서 해외유명구단의 주축선수이고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는다고 상상해봅시다. 아마 본인에게도 엄청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고, 타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으며, 그것이 독보적일수록 신에 근접한 추앙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쁜여자친구는 덤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간다면 살맛날 것입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살맛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브레인포그는 있었으나 젊었을때라 나름 견딜만한 시절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위치에 있었고, 잘 생겼으며, 돈은 공무원수준에서 그럭저럭 잘 버는 축에 속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여교사와 여학생의 사랑을 한번에 받았었습니다. 물론 매스컴에서 주목받을 정도는 아니었으나 사회적으로 상당히 호의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웠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을 제 인생에서 실제 경험하니 황홀했습니다. 학교안에서는 스타가 되었으며, 저를 모르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부모님은 자식자랑을 하려고 어딜가더라도 저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건방져지기 시작했습니다. “뭐 별거 아니구만.”이라는 마인드로 대하고 무엇이든 쉽게 주어지니 가치있는 것들도 휴지처럼 써버리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그것이 어느덧 독이 되어 제게 돌아왔습니다. 저는 자신감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오만함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유능한 사람에 대해 두가지로 바라봅니다.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시선으로 나뉩니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는 사람은 저의 능력을 부러워하고 그에 비례해 도덕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유능한 사람을 비꼬거나 어떻거든 깎아내리는 부류였습니다.

이를 의식하다보면 우월한 사람은 밖에서 착한가면을 써야했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상대방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어야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유능한 사람이 도덕적으로 성숙하길 기대합니다. 상대방이 제게 어느정도 기대를 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희생을 해야했고, 항상 웃어야 했습니다. 혹여 내가 인상쓰거나 화를 낸다면 상대방은 제게 실망을 합니다. 우리는 싸인을 안해주는 야구선수가 평판이 좋지 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괴로움도 존재합니다. 유명해질수록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상대방에게 잘못한 것이 없지만 미움을 받을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실수할때에도 그것을 트집잡아 저를 공격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모르는 이상한 구설수들이 퍼지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한번씩 화가나더라도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나의 본심을 감췄습니다.

밖에서는 착한가면을 항상 써야했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상대방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어야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유능한 사람이 도덕적으로 성숙하길 기대합니다. 상대방이 제게 어느정도 기대를 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희생을 해야했고, 항상 웃어야 했습니다. 혹여 내가 인상쓰거나 화를 낸다면 상대방은 제게 실망을 합니다. 우리는 싸인을 안해주는 야구선수가 평판이 좋지 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용한 곳에서 혼자 있는게 좋아졌습니다. 스포츠스타에 비해 저는 더없이 작은 존재이지만,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자신감있는 자세로 일을 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오지랖을 부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좋은 시각으로 바라봐주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남들보디 우월하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으나, 미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하겠습니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feat.brainfog)

우리나라는 단군이래로 가장 풍요로운 사회를 살고 있지만, 이에 비례해 삭막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완벽주의 성향,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는 우리의 마음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무엇이든 장점과 단점은 혼재합니다. 빨리빨리문화는 우리를 풍요롭게 만들고 삶의 질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삶의 여유가 없고 경쟁관계에서 이겨야 하는 구도가 펼쳐지면서 아무리 완벽하게 수행하여도 상대방이 더 좋은 성과를 내면 도로아미타불이 되기 십상입니다.

특히 우리사회는 관용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각박해짐을 느낍니다. 회사의 관리자와 직원, 고객이 있으면 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디를 가던지 적대적인 사람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여러분들을 이유없이 미워합니다. 문제가 아닌것을 문제삼아 여러분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심지어 선임이 나에게 악의적이라면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쒸우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도 그들은 선의로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도 안해줍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조그마한 실수를 하면 그것을 확증편향시킵니다. 그들은 자신의 무리들과 어울려 저의 뒷담화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들을 겪은 후 사회생활에 많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들을 달래기위해서 아부를 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실적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노력과 실력보다 사내 인간관계에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모두와 잘 지내려고 하니 쓸데없이 그들의 뒷담화를 들어 주었고, 그것으로 인해 심리적에너지가 소모되었습니다.

그렇게 인간관계에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일에 대한 보람보다는 마음이 많이 지쳐갔고 브레인포그증상도 심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이 화가 많아지고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일을 열심히 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 선임은 후임의 그런 모습을 썩 달가워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말한마디에 아랫사람이 쭈굴이 모습을 보이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뭔가 정상적인 사회는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능력과 성과, 태도가 좋은 사람이 회사의 중심이 아니라 카르텔이 형성되어 그들만의 룰이 형성된 왜곡된 사회, 그들의 무리에 끼지 못하면 타도의 대상이 되고 그들의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 그런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보기싫은 사람을 매일보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영혼없이 똑같은 일을 계속하는것은 지겨운 일입니다.

그러던 중 혼자서 돈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온라인 사업을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인간관계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한결 편안함을 느낍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떠신지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feat.brainfog)

브레인포그에 걸렸을 때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어떡하든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러한 절박함은 저를 브레인포그치료를 성공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브레인포그가 내 인생을 망가뜨릴 것이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을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다보면 당연히 피로감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잘 쉬면 금방 없어지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감이 점점 심해집니다. 나중에는 쉬어도 쉰거 같지 않은 몽롱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사람을 보면 좋아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브레인포그환자는 일반인들에게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항상 피곤함에 절어있는 모습과 멍청하고 둔한 상태를 사람들이 좋아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때때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브레인포그환자를 증오의 대상으로 삼기도합니다.

브레인포그환자는 회사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국사회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브레인포그환자는 둔해진 두뇌로 인해 항상 무언가를 빼먹습니다. 선임의 지시를 잊어먹고, 자주 혼이 납니다. 동료들은 나를 믿지 못하고, 오히려 짐이 될까 짜증을 냅니다.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해도 그것이 반복되면 미안한 마음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내 곧 냉정해집니다.

집에 와서 쓰러집니다. 막상 피곤하지만 잠이 오지는 않습니다. 내일이 오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멍하니 누워있는 상태에서 시간이 이대로 멈추길 바랍니다. 그렇게 잠을 뒤척이다가 새벽 3시쯤되어 잠이 듭니다.

저는 이대로 평생을 살 자신이 없어서 본격적으로 치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의사도 치료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고 무작정 아무거나 시도했습니다.

서양의학에서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한의학에서 치료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다른 방법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2011년이었고, 브레인포그라는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도 병명을 알 수 없었고, 만성피로증후군, 신경쇠약증이라는 유사한 병명만 검색되었습니다.

무슨병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어떠한 시도를 한다고한들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 운동을 하든, 좋은 음식을 먹든, 잠을 잘 자도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병원을 다녀도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습니다. 눈이 튀어나올거 같아 안과에 내원하였습니다. 신경문제일지 모른다고 생각해 정신과에 가봤습니다.신경외과에도 가봤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무언가 잘못된 것은 분명한데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대로 병을 외면하고 방치하면서 사회생활을 하는게 몹시 힘이 들었습니다.

간절해지니 그냥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대로 시도하였습니다. 자양강장제도 먹어보고, 한의원도 여러군데를 다니고, 명상도 해보고,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잠깐의 브레인포그증상회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효과는 있었는지 아침까지는 정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후가 되어 다시 브레인포그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더 간절하게 하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아침에 한약을 먹었습니다. 오후에 일과가 끝나면 명상을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잘하진않았고 사실 브레인포그치료를 위해 억지로 했습니다. 거의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시도하였습니다. 그 사이 술,담배를 간간히 하긴했으나, 브레인포그증상이 나타나 금주, 금연을 실천하였습니다.

그러자 점점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브레인포그의 완전한 치료는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습니다. 어느날 당뇨병에 걸려 어쩔수 없이 단음식을 끊어야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동안 과자, 밀가루음식을 끊었더니 어느새 브레인포그가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저만의 브레인포그치료방법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만 무려 10여년이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될까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10년여 기간동안 여러실험을 한 결과 치료에 성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치료법을 많은 분들께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시는 분들은 극소수입니다. 왜일까요? 시도하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저도 금주,금연,금밀가루,금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브레인포그를 꼭 치료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엇이든 실행했습니다. 그 비결은 간절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공부에 대한 애증(brainfog)

한국만큼 공부에 대한 애증이 많은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사회의 어느분야에서도 학력은 유효합니다. 심지어 연예계에서 공부를 잘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브레인포그와 관련하여 이에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인이라면 학창시절 수능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였을 것입니다. 아침 7시에 학교에 등교하고, 오후 4시가 되면 정상수업이 끝납니다. 그리고 자율학습을 8시까지하다가 그 이후 12시까지 학원에서 보충공부를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때로는 학원에서 밤새서 공부하고, 다음날 아침 6시에 다시 학교에 등교하였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꽤나 고생했지만 학원에 짝사랑하는 여학생을 보기위해 설레면서 등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것은 너무한거 아닌가? 1년 내내 하루종일 이런 생활을 한다는게 과연 정상이 맞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잠이 모자르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수업시간에 졸기만 하면 선생님들께 모질게 혼이 났습니다. 고등학교2학년시기까지 공부를 게을리하다가 밀린공부를 한꺼번에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대학시절에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대졸취업자와 관련하여 학교성적관리, 공인영어점수, 자격증시험을 준비하느라 눈코뜰새없이 공부하였습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칩거하여 외부와 단절하여 공부를 시작합니다.

한편으로 문화적특성에 기인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선시대부터 문을 숭상하고 몸을 쓰는 일을 천시하였고 그 긴역사가 지금까지 내려왔습니다.

한편으로는 교육의 열기가 우리나라를 급성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들의 행정처리는 어느나라보다 편리합니다. 제조업발달은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커다란 산업기반이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반도체, 자동차, 조선, 전자기기, 방산산업은 우리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이끌어가는데 일조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다른나라와 같이 ‘직업의 귀천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직업을 존중해야하는데 공부문화는 이를 방해하는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사람들은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직업군을 선호합니다. 이에 반해 건설 노동자나 기술자들자들은 사회적으로 천대시하는 풍조가 만연합니다.

이상과 현실은 달랐습니다. 저 역시 사기치지않고 열심히 땀흘려 일을하면 무슨일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휴일에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였는데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눈빛부터 혐오의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그 이후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 말은 제게 ‘희대의 개소리’가 되었습니다.

공부는 해야할까요? 저는 질문을 바꿔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육은 받아야하지만 공부는 선택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공부를 포함한 품성이 있는 인간을 기르는 것을 포괄적으로 함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식을 조직화하고 정교화하는 작업이라는 협소한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부가 아닌 품성이 바른 아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러한 인재가 많이 나온다면 서로를 비교하고 깎아내릴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 지금보다 더 살기좋은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오늘은 이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래의 행복이 아닌 현재 행복해져라.(Brainfog)

저는 브레인포그를 치료한 후 막연한 미래의 행복보다 현재 행복해지는 방법을 터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안정적인 미래를 위함입니다. 술, 담배를 하는 이유는 즉각적으로 좋은기분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이유는 소속감을 느끼고 정서적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돈을 버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은 좋으나 그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학창시절 누구나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아무나 서울대학교를 갈 수 없습니다.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지만 그 동안 억눌려왔던 감정이 올라와 싸움으로 번지거나 진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게 됩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은 소속감이나 친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뒷담화, 인간관계사이에서 오는 불협화음, 정서적 고갈을 느끼면서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위의 사례들을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행복을 외부에서 찾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찾는 행복은 불안정하고 때때로 행복이 아닌 불행을 느낍니다. 어쩌면 행복이란 신기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행복을 찾을 수 없을까요.

저는 “긍정적마인드를 가져라.”,”매사에 감사함을 느껴라.”라는 상투적인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저는 브레인포그를 치료하면서 뜻밖에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몸의 컨디션을 좋게하고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컨디션이 좋은 날에 좋은 기분을 느끼신적이 있을 겁니다. 컨디션을 좋게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운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것, 휴식을 위해 사우나에 가는 것, 잠을 잘 자는 것이외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에 더해 마음을 가볍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명상입니다. 요즘은 유흥시설이나 오락시설이 많아 사람들이 이를 즐기지만 명상에 대해생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명상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 중 우울함, 기쁨, 분노, 긴장, 피로, 혼란등 여러감정을 느낍니다. 명상을 하면 이러한 감정기복을 없애는데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명상의 다른 한가지 이점은 외부에서 여러분의 감정을 자극한다고 하여도 차분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인이 화내는 모습을 보았을때 안좋은 기분을 느낍니다. 타인이 웃을 때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에 반해 명상을 하면 외부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화나게 한다고 해도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몸의 컨디션을 좋게하고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볍게한다면 하루종일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하신다면 그 깊이가 더해져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설탕은 줄이신다면 감정이 요동치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기분을 들었다놨다하는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싫어하실 것입니다.

설탕은 사람의 감정기복을 크게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는 저의 생각이 아니라 공식적인 논문에증명된 사례입니다. 제 자신도 간헐적으로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면 우울함이나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몸의 상태를 만드는 것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면 매 순간마다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현재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담이지만 이성에게도 인기가 좋아집니다. 특히 남성분들에게 강하게 추천을 합니다. 여성들이 남성을 볼때 중요시 여기는 것 중 하나는 안정감입니다. 특히 정서적 안정감을 가진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위와같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 후 이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브레인포그라는 암흑기를 거친 후 의외로 많은 것들을 발견하였고, 이는 현재 저의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오늘은 현재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