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브레인포그를 겪고 있습니다. 브레인포그는 방치할수록,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치매로 발전합니다. 그러나 브레인포그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브레인포그는 치매의 전조증상이며 이것이 왜 발생하는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브레인포그
- 브레인포그를 방치하면 치매로 발전한다.
- 이것이 브레인포그와 치매를 유발한다.
1. 브레인포그
브레인포그를 앓으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될것입니다. 방금 했던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자주 피곤해져 무기력에 빠지게 됩니다. 앞으로 무언가를 시도할 때에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침부터 우리를 괴롭힙니다. ‘출근할 때 핸드폰이나 차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회사에 출근하니 오늘 제출할 보고서를 집에 두고 왔다든지’ 말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선임이 무언가를 물어보는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거나 남들이 한번에 끝내는 일들을 나는 4~5번을 반복하여 끝낸다면 직장상사나 동료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습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삶의 질은 저하될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 물건을 자주 잊어버리고, 전달받은 정보를 잊어버려 40~50분씩 헤맨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죠. 반면 한번에 시작한 일들을 단 한번에 끝낼 수 있다면 그리고 한번 기억한 것을 1주일 이상 장기기억에 저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 치매
하지만 브레인포그를 방치하면 점점 심해져 치매에 걸립니다. 브레인포그는 방금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우리집주소나 부모님,와이프,남편의 얼굴은 기억할 수 있습니다. 반면 치매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집이 어디에 있는지, 부모님을 보고 “누구세요?”하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쯤되면 차라리 브레인포그가 오히려 낫다고 생각할만큼 돌이킬 수 없어집니다.
저는 브레인포그증상이 심해져 초기치매로 진입을 하였을 때 그 무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경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았을 때의 일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브레인포그가 머리에 많이 낀 상태였습니다. 우리 부모님의 얼굴을 보고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10초정도 지나고 나서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 부모님을 알아보긴 하였으나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것도 30대 중반의 나이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브레인포그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총 동원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의사의 도움없이 스스로 브레인포그를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브레인포그를 치료하고 조기에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3. 이것이 브레인포그와 치매를 증가시킨다.
어찌보면 쉬운일이면서 어려운 일입니다. 브레인포그와 치매에 걸리는 이유는 바로 단 음식과 밀가루 음식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을 끊기 어려운 이유는 음식이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사람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그 나라의 유물과 유적, 사람들의 특징,문화를 체험합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 나라의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없는 독특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우리는 그 나라를 좋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만큼 음식은 우리의 삶에 즐거움을 주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음식과 밀가루음식은 우리뇌에 어떠한 치명적인 영향을 줄까요?
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휘발유나 경유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요즘은 전기차도 있으니 전기가 필요하죠. 사람은 움직이기 위해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이 섭취합니다.
그 중 뇌는 탄수화물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밥을 먹는 이유는 밥의 주 성분이 탄수화물을 먹어 머리에 영양공급을 해야 뇌가 움직입니다.
여기서 약간의 전문용어가 들어가니 천천히 읽으시면서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이 2종류가 있어요.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이 있는데요. 좋은 탄수화물은 잘게 분해하면 글루코스(glucose)라는 성분이 됩니다. 이 글루코스라는 성분이 뇌로 들어가면서 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반면 나쁜 탄수화물(밀가루, 파스타, 탄산음료)은 수크로스(sucross)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뇌에 영양분으로 적합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밀가루음식의 당(sucross)은 뇌로 들어가려고 하면 뇌의 입구에서 문지기(혈액 뇌장벽)가 차단을 해버려요.
췌장암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우리몸에 췌장이라는 내장기관이 있는데 탄수화물을 우리 근육에 골고루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 췌장이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점점 기능이 떨어져요. 그리고 이게 기능이 완전히 상실하면 당뇨병에 걸리게 되는데요.
이게 브레인포그와 무슨상관이있느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일단 우리가 기억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뇌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있는데요. 그 곳에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써야 하는데 췌장이 능력을 상실하면 탄수화물이 뇌로 가지 않고, 그냥 혈액에 머무르게 된다는 것이에요.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 영양분이 혈액과 섞이겠죠. 그리고 혈액의 섞인 영양분이 혈관을 타고 두뇌까지 전달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췌장능력이 떨어지면 두뇌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그냥 혈관에서 영양분이 돌아다니다가 오줌으로 빠져나가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기억력이 나빠지겠죠. 이게 초기에는 브레인포그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브레인포그의 연장선으로 치매에 이르는지에 관하여 아직 실험이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치매는 브레인포그와 다르게 뇌에 찌꺼기가 잘 쌓이고 그게 잘 없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내 와이프나 남편, 자식들까지 못알아 보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러니 췌장을 최대한 보호하셔야 해요. 많은 연구들에서 췌장이 나빠져 당뇨병에 걸리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합니다.(출처: 브레인 푸드) 그리고 일본의 한 연구에 의하면 단음식을 많이 먹을 때 기억력이 나빠지며 그것은 알츠하이머(치매)로 발전하게 된다고 합니다.(출처: Brainfog fix)
저도 식습관을 바꾼 이후 뇌의 능력이 많이 좋아졌어요. 이런말하면 부끄럽지만 식습관이 엉망진창이었던 예전에는 IQ가 88밖에 안되었는데,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니까 119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저도 제가 이렇게 똑똑한 줄 몰랐어요. 그 이유가 식습관이라고 확신해요. 요즘은 깨끗하게 식습관을 유지하면 머리가 잘 돌아가는데, 양념통닭한마리 먹으면 다음날 브레인포그가 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더라구요.
아무튼 여러분들 중 브레인포그를 앓고 있다면 나이를 먹을수록 치매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우리는 이걸 조기에 막아야해요. 그렇다면 우리는 췌장을 최대한 보호하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40대 이상부터는 제 이야기에 공감을 하시겠지만, 10대~30대이신 분들은 남의 일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20대에 성인병은 남의 일인줄알고 피자와 빵을 많이 섭취했는데 결국 당뇨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밀가루,인스턴트식품을 강요하지 않아요. 저 역시 이것을 끊어내는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우울증상을 동반하였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두뇌를 쾌적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 글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포기한만큼 얻는것이 있다”라는 말처럼 여러분이 큰 결심을 했을 때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브레인 포그 식단: 10가지 뇌 건강을 위한 최적의 음식 (tistory.com)
글 편집 “브레인 포그(BRAIN FOG)를 방치하면 치매로(DIMENTIA) 발전한다.” ‹ 브레인포그 — 워드프레스 (jjanggy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