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포그(Brain fog)는 방치하면 치매로 발전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브레인포그에 걸렸음에도 이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브레인포그가 생기는 원인과 기전 그리고 해결방법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브레인포그와 치매의 관계
2. 브레인포그와 치매를 고치기 위해 장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먼저 앞글을 먼저 읽으신 후 이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글 편집 “브레인포그(Brain fog)와 치매의 원인은 이것이다.(1)” ‹ 브레인포그 — 워드프레스 (jjanggyu.co.kr)
1.브레인포그와 치매의 관계
브레인포그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브레인포그에 걸리면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평소의 자기실력에 비해 저조한 성과가 나온다면 좌절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브레인포그가 걸리기 전에 상사의 지시를 한번에 빠릿하게 듣고 일처리를 합니다. 반면에 지금 현재는 상사가 몇번을 상기시켜야 겨우 1가지 업무를 끝냅니다. 이는 자신의 승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직장동료와 상사의 관계도 매끄럽지 못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치매는 이보다 더 무섭습니다. 브레인포그는 삶의 질이 떨어져도 직장내에서 생존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매는 이와 다릅니다. 일상생활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가족들 중 치매에 걸리신 분들이 있다면 그 괴로움을 누구보다 잘 알것입니다. 브레인포그는 나 자신이 불행하지만 치매는 주변가족들에게 해를 끼칩니다.
여러분들이 퇴근을 하고 집을 찾아가는데 집에 가는 길을 잊어버려 길에서 헤멘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집에 있는 가족에게 요청을 한다고 해도 가족의 이름을 회상하지 못하면 전화를 걸지도 못하게 되겠죠.
브레인포그를 가지신분들은 잠재적 치매환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브레인포그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은 브레인포그가 증상이 완화되었으나 술이나 담배를 하면 다시 재발합니다. 이것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심해지고 치매로 발전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조기에 막아야합니다. 그렇다면 브레인포그와 치매를 고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2. 브레인포그와 치매를 고치기 위해서는 장이 건강해야 해야한다.
브레인포그와 치매가 우리몸의 소장,대장의 건강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글에서 이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군사력이 막강해야 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가슴아프지만 구한말에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의 동네북이었지요. 지금은 그래도 잘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중국,일본,북한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운 나라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몸을 공격하려는 외부의 수많은 균들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그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대장(대변을 저장하는 곳)에서 유익한 균들이 보호해줍니다. 이러한 유익한 균을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합니다.(출처:균형잡힌 장건강이 인생을 좌우한다.)
마이크로 바이옴은 우리몸을 보호하기 위한 유익한 균입니다. 주로 대장에 90%이상 분포되어있습니다. 마이크로 바이옴은 평소에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양이 많아지기도 하고 적어지기도 합니다.
만약에 장내 유익균(마이크로바이옴)이 없으면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한 균들이 장을 뚫고 혈관으로들어갑니다. 그리고 우리 혈관의 혈액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을 돌며 염증을 만들죠. 이는 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출처:균형잡힌 장건강이 인생을 좌우한다.)
장을 뚫고 올라온 나쁜 균들이 혈액을 타고 올라와 뇌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찌꺼기를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찌꺼기들이 뇌의 신경가소성을 약화시키고 치매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브레인포그는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것이기에 기전에 약간 다르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출처:균형잡힌 장건강이 인생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평소에 장내 유익한 균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전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정제된당(빵,과자,피자)이 많은 음식이나 고기는 이러한 장내 유익한 균을 죽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동의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브레인포그와 치매는 없애고 싶지만 맛있는 것은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도 이해합니다.
저는 브레인포그 특유의 답답함이 싫어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을 포기하였습니다. 덕분에 도로가 뻥뚤린 것처럼 뇌혈관에서도 혈액이 잘 순환하는 느낌입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이다보니 어쩌다 양념통닭한마리를 사먹는데 다음날 브레인포그가 꽉 차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치료에 대한 간절함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치료법을 개발하느라 혼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확실히 고칠 수 있는 의사가 있다면 간절하게 부탁을 했을 겁니다.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겠다면 잠이라도 잘자야 합니다. 잠을 잘자기 위해 우리몸에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서 스멀스멀 잠이 오게 되지요. 멜라토닌의 양이 많을수록 수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불면증에 걸리신분들은 멜라토닌의 양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출처:균형잡힌 장건강이 인생을 좌우한다.)
그렇다면 멜라토닌을 잘 분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로토닌을 잘 분비해야 합니다. 세로토닌호르몬은 여러분이 직장에서 전투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조용히 시간을 보낼 때 그리고 편안함을 느낄 때 분비됩니다. 여러분이 지나치게 덥지 않은 상태에서 햇볕을 보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그것도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이 세로토닌이 밤에 멜라토닌으로 전환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로토닌의 양이 많을 수록 멜라토닌을 많이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잠을 잘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잠을 자지 못하였을 때 뇌에 브레인포그가 꽉차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 뇌속에서 뇌 세포의 크기가 작아져 세포사이사이 공간이 넓어집니다. 그리고 뇌척수액이 이공간에 있는 단백질찌꺼기(베타아밀로이드)를 청소합니다. 그러면 다음날 머리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마이크로바이옴: 이승훈)
이러한 복합적인 기전을 살펴보았을 때 뇌와 장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을 분비하기 위해서는 장내의 유익한 균들이 많아야 합니다. 장내유익균은 세로토닌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멜라토닌의 양이 많아지며 이는 밤에 잠을 잘 잘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우리몸에 유익한 균의 이름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유익한 균을 많이 보유하려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군사들이 잘 싸우려면 잘 먹어야 합니다. 잘 먹지 못하면 적과 싸우다가 사기가 저하되어 싸울 의지가 생기지 않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는 유익한균(마이크로 바이옴)이 좋아하는 일종의 음식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즉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마이크로 바이옴)의 음식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보충하면 유익한 균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건강한 유익균은 세로토닌을 잘 분비하고, 외부로부터 들어온 나쁜 균들을 죽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위액의 강한 산성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죽이기 때문에 물을 섭취한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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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총정리하자면 항상 장을 깨끗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저 역시 예전에 항상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먹을때는 맛있어도 속은 항상 부대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음식을 가볍게 먹으니 장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머리회전도 잘되며, 몸도 아주 가볍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먹는 음식에 대해 저는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장내 유익균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는 꼭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