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포그와 불면증은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면증을 치료하면 브레인포그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불면증을 겪고 다음 날 부족한 수면으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져 브레인포그를 경험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각성과 불안은 브레인 포그를 일으킨다.
현대인들은 매일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오히려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업무뿐만 아니라 나를 괴롭히는 상사에게 아첨을 해야하거나, 직장동료와 의미없는 대화를 합니다. 이는 우리를 더욱 예민하게 합니다. 서비스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고객응대에 자신의 에너지를 낭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리를 긴장하게 하고 불안수준을 높입니다.
그리고 밤에 잠이 들때는 이러한 각성과 불안수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잠을 청하려고 하면 할수록 잠이 오지 않는 현상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리고 새벽 3시쯤 잠이 들어 3~4시간을 자고, 아침이 되면 회사로 출근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잠이 오지 않을 경우 유튜브를 시청하며 밤을 새기도 하다가 다음날 회사에 지각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의사에게 찾아가 수면제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각성과 불안의 증가는 불면증을 유발하며 이는 브레인포그를 악화시킨다.
최선의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나 잘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린시절에는 3~4일을 밤새도 괜찮을지 모르나, 나이를 먹으면 피곤해지는 시점이 빨라집니다. 젊은 시절에는 직장 퇴근 후 저녁에 다른 일을 하여도 다음날에 멀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오후만 되어도 피곤해지다가 생활습관이 흐트러지면 오전부터 피곤해지는 날이 많아집니다.
이는 브레인포그를 악화시킵니다.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에너지가 충전되지 않았는데, 다음날 해야할일은 많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는 고갈됩니다. 아마 브레인포그 환자는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거나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 경험을 하였을 것입니다.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일을 하다보면 사람이 신경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브레인포그를 유발합니다. 독자분들은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뇌정지’상태를 느끼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업무처리속도가 상당히 느려지고 퇴근할 때쯤 되면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편안한 수면을 위해……..
불면증 치료에 관한 연구에서는 체온상승이 수면을 유도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때 체온을 상승시키는 것이 운동이며 증가된 체온은 3~4시간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잠을 잘 잘 수 있게 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Jacobson.2019) 수면유도를 통한 체온을 상승시키는 다른 방법은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것입니다. 물의 온도가 높고 몸을 담궜을 때 .수면효과를 상승한다고 보고합니다. (Jacobson.2019) 하지만 필자의 경우 불면증이 심각하였을 때 운동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운동이 저의 기분을 항진시켜주어 이를 가라앉히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지 실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한 연구에서는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방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밤에 수면을 취하지 못할 때 억지로 수면을 취하기 보다는 밖에나가 걷거나 생산적인 활동을 하였을 때 뇌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된다는 것입니다. (Jacobson.2019) 아마 이를 경험해보신분들은 있을 것입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명상이 아주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근심과 걱정이 많은 사람은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명상은 이러한 심리적인 강박수준은 낮추어주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하게 업무를 수행하는데 이는 수면을 잘 취하거나, 신경이 예민해지는 효과를 경감해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삶을 위해 잠을 잘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불면증 건강한 수면이 중요한 이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글 편집 “브레인포그를 치료 후 잃은 것과 얻은것들1” ‹ 브레인포그 — 워드프레스 (jjanggy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