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실패해도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숨겨진 많은 고통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앞날의 삶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창업을 해야할지 아니면 좋은직장에 취직을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실제로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감정을 가진 인간을 상대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에 더해 갑과을로 점철된 사회에서 본인이 ‘을’의 입장에 있다면 ‘갑’의 횡포에도 웃으면서 일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한번 낙인이 찍히면 횡포의 압박에서 견디는 것은 힘듭니다.
게다가 일을 할 때 9번을 잘해도 1번을 실수하면 욕을 먹기 마련입니다. 이게 심리적으로 힘든 이유는 일을 잘해도 칭찬따위는 없습니다. 9번을 잘해도 “수고했어”라는 말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1번 실수하면 그 날은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아야합니다.
저 역시 ‘을’의 입장에서 일을 하면서 이렇게 평생을 살 자신이 없었습니다. 당당하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살고 싶었거든요. 내인생을 남의 눈치보면서 살아야된다는 생각에 우울한 날이 더욱 늘어갔습니다.
이쯤되면 유혹이 생깁니다. 유튜브에서 장사를 통해 월에 억대 수입을 올리고 유튜브컨텐츠를 통해 조회수를 올리는 내용들을 보며 나도 한번 시도해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성공한 사람들보다 실패한 사람이 월등히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들 중 100명 중 성공하는 사람은 3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유튜브에서 보고 있는 사람은 상위 0.03%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97명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요? 제가 우연히 공사장에서 일을 한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사를 하다 망해서 일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들은 참혹하지만 그래도 빚을 갚아야하기에 사람들의 무시를 견디어가며 더운 날 사람들에게 무시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하는 삶은 박수쳐야 마땅합니다. 물론 저도 실패를 한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실패한 사람들에게 관대한 사회가 아닙니다. 실제로 저도 공사장에서 일을하면 거의 실패한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제가 공사장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것은 사람들이 저를 함부로 다룹니다. 실제로 저보다 18살이나 어린사람에게 욕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10살이상 차이나는 사람에게 욕을 먹는 상황이 어떠실거 같나요? 게다가 정말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습니다. 치욕적인 삶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야 겨우 성공할까말가한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하는 것은 맞습니다. 실패를 통해 성공에 다가가는 경로를 수정하면서 성공에 근접하게 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만에하나 실패를 했을 때 치욕스러운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점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인격체로서인정을 받지 못하고 기계에 가깝게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 알맞겠네요.
여러분들의 삶의 앞날이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