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한다.

오늘은 제가 과거에 브레인포그를 고치면서 얻은 지혜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인생의 공식루트가 존재합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진학을 하고 연봉과 복지가 좋은 직장에 입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른들로부터 주입받은 것이며, 이렇게 사는 것이 이상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실제로 저는 좋은 대학을 진학하고 교사로도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생활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학부모 갑질, 학교폭력, 학생인권조례, 딱딱한 관료조직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괴로운 날이었습니다. 조그마한 문제로 학부모에게 협박을 받았고, 소위 일진이라는 학생들로 인해 골치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유별난 여학생들은 걸핏하면 성범죄라는 오명을 씌우며 교사에게 압력을 주었습니다.

물론 방학과 정년보장이라는 좋은 조건이 있었으나, 분노조절이 안되고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갈수록 커져갔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브레인포그증상이 심해졌고 삶의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공부를 잘하면 나중에 고생을 하지않는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공무원월급이 200만원 중반입니다. 이 월급으로 집도 사야하고 저축도 해야하며, 생활비도 벌어야합니다. 겨우 먹고 사는 정도로 평생을 살아야 합니다.

여가를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임금은 조금 밖에 오르지 않는 반면 부동산이나 물가는 상승하여 우리의 삶을 조여옵니다.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인생을 사는데 옳은 일인지 말입니다. 이후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책을 보며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치킨집을 보았습니다. 한집 건너 치킨집이 있었고 그들은 서로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것은 기본이었고 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마리에 13000원씩이나 하는 것들이 어느 새 8000원까지 가격이 내려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저의 뇌리를 스쳤습니다. “남들이 가는 길을 가는 것은 서로 망하는 길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전에 대형유튜버가 자기가 성공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그 비결은 자신이 잘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들의 교집합을 찾아 그것을 컨텐츠로 만들어야 합니다.

경쟁자가 있을 때는 내가 아무리 좋은 것을 만들어도 나를 끌어내는 사람이 항상 존재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는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가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들면 과거의 브레인포그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사들의 처방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혼자 무작정 치료를 시작한 것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브레인포그 치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생존에 그대로 대입해보았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나만의 길을 개척하는 것 말입니다. 그 이후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책을 보고 실제 실험을 하여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웃사이더라는 책을 통해 기존에 없던 것들을 발명하여 자신만의 무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던 중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이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람들이 불편한 것들을 찾는다.

2. 일단 무조건 실행에 옮긴다.

3. 시행착오를 통해 끊임없이 수정한다.

4.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들을 생각해야한다.

5. 엉뚱한 것들끼리 묶는다.

저는 위와 같은 5가지를 이용해 저만의 무기를 만들고 이것을 통해 제 삶을 개척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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